여행 이야기

2016.08.09 오스트리아 : 짤츠부르크

갯바우2 2016. 8. 18. 14:02

기상하여 1시간 정도 조깅, 조식 후 Hotel Bergrose출발 -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관광열차타고 관광
- 짤츠부르크로 이동 - 짤츠부르크 대성당 외관만 보고 푸니쿨라타고 호헨 짤츠부르크성으로 - 관광 후
내려와서 짤츠부르크 대성당 내부 관람 - 레지던츠 광장, 기네스기록 제일 작은 집 - 모짜르트생가 - 구시가지의
게트라이드 가세(간판거리) - 카페 토마셀리( CAFE TOMASELLI )에서 멜랑쥐커피 마시고 - 레지던츠 광장,
게트라이드 가세 자유시간 - 짤자흐강 마카르트다리를 건너 - 폰 카라얀의 저택을 지나 - 미라벨 정원- Hotel Bergrose 숙박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 바이에른 알프스산맥 속에 위치하며 삼면이 오스트리아의 영토에 에워싸여 있다.

                                     동계 및 하계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12세기부터 소금이 채굴되어 왔다. 이 암염의 이권 때문에 짤츠부르크와 할라인(Hallein) 사이에는

                                     여러 세기에 걸쳐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기도 하였다.

                                     1300년부터는 1102년 설립된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의 영지가 되었으며,

                                     수도원장은 1491년 신성로마제국의 영주가 되었다.

                                     1704년에는 오스트리아군이 점령하였고 1805년 오스트리아에 병합되었다.

                                     1809∼1810년 프랑스의 지배를 받았다가 그후 바이에른 왕국에 귀속되었다.

                                     현재는 오스트리아 국경을 살짝 넘어 독일 지역으로

                                     과거 히틀러의 별장(독수리둥지)이 있었던 곳으로 그 만큼 경치가 좋다는 뜻

                                     바다였던 곳이 솟아 올라 소금호수 - 소금이되고 난뒤 지각변동으로 지하로 묻힌 것을

                                     소금암반 층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부어 녹힌 다음, 그 물을 끌어올려 증류 - 정제 가공하여 생산한다.


베르히테스가덴 소금광산



짤츠부르크 : 잘츠부르크는 인근 암염광산 때문에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독특한 의미를 지닌 도시다.

                  광산으로 부를 축적했고 그 경제력을 자양분 삼아 예술혼을 꽃피워 냈다.

                  거리에서 만나는 자취는 흔히 떠올리는 광산지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가 태어났으며 아직도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잘츠부르크는 ‘북쪽의 로마’로 불릴 만큼 중세의 건축물들이 많다.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다는 대성당은 1000년의 역사를 넘어선다.

                  도시에 대한 추억은 구시가 전체를 내려다보고 있는 호헨짤츠부르크성(Festung Hohensalzburg)이나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빛바랜 게트라이드거리(Getreidegasse),

                  혹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됐던 바로크양식의 미라벨 정원(Mirabellgarten)에서 시작되거나 마무리된다.


짤츠부르크대성당 : 대성당은 744년 창건되어 1598년 대화재로 소실된 후 1655년에 재건되었다.

                           16세기 말 대주교였던 볼프 디트리히가 짤츠부르크를 ‘북쪽의 로마’로 만들기 위해 대성당 개축에 착수하여

                           2대 후의 대주교인 팔리스 로드론 때 완성하였다.

                           1779년부터 모차르트가 오르간을 연주했던 성당으로 유명하며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성당이기도 하다.

                           6,000개 파이프가 든 파이프 오르간은 유럽에서 가장 큰 것이다.

                           해마다 7∙8월이 되면 성당 앞 광장에서 '짤츠부르크 음악제'가 열려 무척 붐빈다.





호헨 짤츠부르크성 :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창건한 웅장한 중세고성()이다.

                            높이는 120m이며, 구시가지 남쪽의 묀히스베르크 언덕에 우뚝 서 있어 도시 어디에서나 잘 보인다.

                            잘츠부르크의 상징으로 일컬어진다. 

                            11세기 후반 로마 교황과 독일 황제가 서임권을 둘러싸고 대립이 심해지고 있을 즈음,

                            교황 측의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남부 독일 제후가 공격해올 것에 대비하여 건설하였다.
                            창건 이후 17세기까지 여러 차례 확장·개축되었으며, 중부 유럽에서 파손되지 않고 보존된 성채 중 최대

                            규모이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성의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잘츠부르크 시내경관이 아름답다.


호헨 짤츠부르크성에서 본 사운드오브 뮤직에 나오는 폰 트랩대령의 저택이 사진 가운데 보인다.


호헨 짤츠부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짤츠부르크대성당



짤츠부르크대성당 내부



파이프 오르간



레지던츠 광장 : 잘츠부르크 올드 타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크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전형인 궁전 두 채가 자리잡고 있다.

                      잘츠부르크 시민들의 사교의 중심지인 이곳은 16세기 후반에 세워졌으며, 각종 공연과 축제, 스포츠 행사가 개최된다. 
                      광장의 중심에는 화려한 레지던츠 분수대가 서 있으며,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 분수대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의 배경으로도 사용되었다.



카페 토마셀리( CAFE TOMASELLI ) : 1705년 문을 연 카폐로 모짜르트도 자주 이용했던 곳이라고...

                                                     비싸서 대학때 특별한 날만 먹었던 비엔나 커피와 비슷한, 

                                                     커피 위에 크림을 올려주는 멜랑쥐커피와 사과켸익이 유명하다고.


멜랑쥐 커피


기네스 북에 올랐다는 제일 작은 집


게트라이드 가세(간판거리) : 짤츠부르크의 간판거리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유명

                                       중세시대에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간판만 보면 어떤 물건을 파는지 쉬게 알아볼 수있도록

                                       독특한 그림이나 상징으로 간판을 표현했는데 그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모짜르트의 생가가 근처에 있다.



모짜르트생가



짤자흐강과 마카르트다리 : 짤츠부르크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구분하는 강으로

                                     마카르트다리 난간에는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수 많은 자물쇠들이 걸려있다.



폰 카라얀의 집



미라벨정원 : 잘츠부르크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 앞에 펼쳐져 있는 17세기 정원으로 정원으로,

                  미라벨 궁전은 1606년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하는 여인 살로메를 위해 지었으며, 당시는 알트나우라고 불렀다.

                  후임자인 마르쿠스 시티쿠스 대주교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정원은 1690년 바로크 건축의 대가인 요한 피셔 폰 에를라흐(Johann Fischer von Erlach)가 조성하였고,

                  18세기에 건축가 요한 루카스 폰 힐데브란트(Johann Lukas von Hildebrandt)가 개조하였으나

                  1818년 화재로 파괴된 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더욱 널리 알려졌있다.





도레미 송을 불럿던 계단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 사랑했던 여인 살로메의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