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9.08.12 모스타르

갯바우2 2019. 8. 26. 17:38

여행일정 : 버스로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의 모스타르로 이동(3시간30분 소요) - 조약돌 거리 - 모스타르 - 중식(체밥치치)

               - 기념품 구입 - 크로아티아국경을 통과하여 두브로브니크로 이동(3시간 소요) - 그랜드 호텔 파크(GRAND HOTEL PARK)에 투숙


아침 5시15분 부터 1시간 조깅


새벽 호텔 주위의 해변 풍경


15분을 달려도 계속되는 요트 계류장...


호텔 조식


국경 검문소 : 크로아티아 출국시 검문소에서 출국 심사, 보스니아 입국 시 검문소에서 다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한다.


모스타르(Mostar), 모스타르 다리(Stari Most - Old Bridge in Mostar)

모스타르는 세르보크로아티아오어로 ‘오래된 다리’라는 뜻이다

네레트바(Neretva) 강의 깊은 계곡에 우뚝 솟은 역사적인 도시 모스타르(Mostar)는 15, 16세기 오스만의 전초 기지로 건설되어

19, 20세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대에 발전하였다.

모스타르는 옛 터키 스타일 주택과 ‘스타리 모스트(Stari Most)’라는 옛 다리로 오랫동안 유명했다.

하지만 1990년대 전쟁 때문에 역사 도시와 유명한 건축가인 시난(Mimar Koca Sinan)이 건축한 옛 다리가 파괴되었다.

다리는 보스니아 전쟁이 진행 중이던  1993년11월9일 10시 15분에 크로아티아 방위 평의회 부대에 의해 파괴되었다.

당시 크로아티아 군대의 장교였던 슬로보단 프랄랴크(Slobodan Praljak)는 다리의 파괴를 명령한 혐의로

구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재판을 받았다.
최근에 옛 다리와 옛 시가지에 있던 건물들이 유네스코에 의해 설립된 국제과학위원회의 기부로 재건 또는 복원되었다.

옛 다리 지역은 오스만 제국 이전의 건축, 동 오스만제국의 거축, 지중해 및 서부 유럽의 건축 양식 등

여러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의 훌륭한 사례이다.

모스타르 옛 시가지의 다리(Old Bridge Area of the Old City of Mostar)는 국제적인 협력과 다양한 문화적·민족적·종교적 공동체의

공존과 화해의 상징이다.


성당 옆의 Mostar Peace Bell Tower



조약돌 거리

조약돌 거리는 거리의 보도블럭을 온통 조약돌로 해놓아서 붙은 이름이다.

해변이나 강에서 볼수있는 맨들하고 둥글넙적한 조약돌들로 거리의 바닥을 꾸며놓았는데,

단순히 조약돌을 늘어놓은것이 아니라 모양을 내고 무늬를 만들어 예술성을 가미하였다.
조약돌거리 양쪽으로는 노점상들이나, 터키풍의 건물을한 카페, 레스토랑이 늘어서있어 이곳 현지 음식이나 분위기에 취해볼 수 있다


유고 내전의 상흔들이 그대로...





모스타르 다리(Stari Most - Old Bridge in Mostar)






중식 : 체밥치치(Cevapcici) - 우리나라의 떡갈비처럼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서 만든 고기 롤로 양파와 함께 먹기도 하며,

                      (ćevapčići)    빵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기도 하는 발칸반도 전통음식.

                                              술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동유럽의 체코에서 맛있게 먹었던 맥주의 기억을 더듬어 한병 시켜 보았는데

                                              이번 크로아티아에서 먹은 맥주들이 동유럽 맥주보다 맛이 좀 못한듯...






버스로 다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로 이동(3시간 정도 소요)



다시 국경 검문소, 또 출국, 입국의 두번의 심사를...



그랜드 호텔 파크(GRAND HOTEL PARK)에 투숙



석식 후 호텔 주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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